울산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21. 12. 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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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광역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선정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됐다.

사업 추진 평가에서는 안전점검 실효성, 안전문화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 조치, 결과 공개 및 이력관리, 우수사례 및 정책협조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울산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대형공사장, 가스시설, 고층건축물, 산사태취약지역 등 노후·위험시설 361개소에 대해 총 인원 1733명(공무원 850명, 민간전문가 883명)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드론, 열화상감지기, 콘크리트 균열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대거 투입하는 등 점검의 내실화에 방점을 두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주택 및 식당, 목욕탕, 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자율안전점검표 30만 부를 제작 배포하고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 냈다.

시는 점검 시설 361곳 중 경미한 결함이 발견된 49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71개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이라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울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점검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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