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길라잡이 일선 학교 보급

기사승인 2022. 01. 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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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방향 및 특화방안 제시
울산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현장 도움자료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길라잡이’를 발간해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꿈(Dream), 역량(Agency), 연대(Unity), 공존(Mutualism)의 울산다움(D·A·U·M)을 통한 생태적 민주시민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노후학교 총 31교(초18, 중10, 고2, 특1)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사전기획과 설계시공 및 후(後)관리 단계로 진행하며 현장 도움자료 길라잡이에는 사업추진 과정과 절차, 핵심요소별 방향과 기준, 학교 및 기관(부서)의 역할 등의 내용을 담아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

길라잡이 발간을 위해 지난 3개월간 관련 분야 전문가로 울산대학교 유명희 교수 외 5명을 비롯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도교원 16명과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미래학교의 추진 방향과 세부지침과 사업추진 프로세스 및 미래학교 전환준비금(운영비) 기타 유용한 정보 등을 담아 일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교육청만의 특화전략으로 공간 중심의 사전기획 과정을 보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비전과 특색 교육활동 수립을 위한 교육기획 기간 2개월을 추가하고 핵심요소별 특화방안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공간기획 6개월을 더해 총 8개월로 확대했다.

또 사전기획 내용을 설계에 내실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 사전기획가와 설계자가 2개월간 협업을 추진하고 사업 대상건물과 연계동 노후시설환경개선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

특히 교육기획은 2021~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을 반영한다.

교육청에서 선임하는 교육기획 전문가 5명이 사전기획을 앞둔 23년 대상교 5교와 1대 1로 매칭해 2개월간 미래학교 비전 및 특색 교육활동 수립을 위한 연수 등 집중 운영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울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시설 복합화 4가지 핵심요소별 특화방안 마련시 길라잡이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특성을 담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시에 꿈·연대·역량·공존(D·A·U·M)의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현장을 지원하는 정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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