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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탁 행렬 이어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탁 행렬 이어져

기사승인 2022. 01.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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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2008년 설립된 이후 기업체와 단체, 군민, 출향민 등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현재 약 119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목표 기금인 15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매월 111명의 월정기 후원자가 약 400만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관내 각계각층에서 학생들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장학금이 기탁되고 있다.

청도군산림조합 1000만원,대한한돈협회 청도군지부 500만원,코레일관광개발(주) 500만원,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 200만원,개인택시 재구청도향우회 200만원,청도반시군연합회 200만원,왕한의원 원장 왕릉운 200만원,경동건재사 대표 전영주 100만원,경동철강시멘트 대표 전종찬 3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근 서영수 청솔축산(풍각면 소재) 대표의 장학금 기탁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증대된 농가경영 소득이 어려운 이웃과 청도군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선뜻 내놓았다
.
권승혁 ㈜생생초(화양읍 소재) 대표는 군의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관내 학생들의 교육 복지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건의하면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하고 있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정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회는 물론 군 전체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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