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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원·하청 현장소장 입건…철저히 수사”

고용노동부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원·하청 현장소장 입건…철저히 수사”

기사승인 2022. 01. 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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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2명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철저 수사해 엄중 조치"
눈 쏟아지는 광주 붕괴사고 현장<YONHAP NO-3106>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를 맞은 13일 오후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는 현장에 눈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
고용노동부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원·하청 현장소장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부는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광주고용노동청은 지난 12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바 주식회사 현장책임자(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또 광주고용청은 현장관계자 등을 소환해 수사를 하고 있다.

고용부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실종자 구조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 39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붕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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