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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고용부,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확대 운영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고용부,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2. 01. 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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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차관급으로 격상…관계부처 합동 회의 수시로 개최
광주 붕괴참사 수색 사흘째<YONHAP NO-4197>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인 지난 13일 오후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위해 건물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
고용노동부는 광주광역시 서구 아이파크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이하 수습본부)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13일 사고 현장 수습과정에서 실종자 1명이 확인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한 중앙행정기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지난 11일 설치한 수습본부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회의를 수시로 개최, 사고 수습 상황을 공유하고 부처 간 협업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수습본부는 전날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행안부, 국토부, 경찰청, 소방청, 광주시 담당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해 실종자 수색·구조, 사고 원인조사 및 수사, 실종자 가족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광주지방고용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앙부처 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하는 한편, 이날 열린 광주시장 주재 사고수습대책회의에 참여해 신속하고 안전한 크레인 설치 및 해체 등 구조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신속한 실종자 수색 및 사고 수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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