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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중동 3국 순방일정 시작

문재인 대통령, 중동 3국 순방일정 시작

기사승인 2022. 01. 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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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UAE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전도 펼칠 예정
두바이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첫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왕실공항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 첫 일정으로 16일(이하 현지시간)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지난 15일 UAE 두바이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16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 수소 산업과 관련한 한·UAE 정부 및 기업 간 협력과 UAE 내 한국 기업의 진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문 대통령은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를 면담하고 인프라 협력, 기후변화 대응, 우주 협력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정상과 일반 관람객 등을 상대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2030 부산 엑스포’의 의의를 소개하고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정책 등을 설명하는 등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펼친다.

문 대통령은 17일에는 무함마드 빈 자예들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기후변화, 국방·방산,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UAE 실무 방문 일정을 마친 후 18일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다.

신형 공군 1호기에서 회의하는 문재인 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륙 직후 새 공군 1호기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에는 새로 도입된 ‘공군 1호기’가 투입됐다. 새 공군 1호기는 보잉747-8i 기종으로 기존 1호기에 비해 길이가 약 5.58m, 무게가 약 59t 늘었다. 탑승 좌석 수는 213석으로 기존보다 1석 늘었고, 신형엔진을 장착해 순항속도와 최대운항거리가 증가했다. 전용실 및 회의실 방음재를 보강해 소음을 줄였고 좌석 시스템을 바꿔 승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새 1호기는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 전용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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