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전체 친환경 자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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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매장은 빙산 이미지 포스터, 빙하가 녹는 순간이 담긴 스크린 영상으로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 인식 제고에 나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선보이는 제품은 ‘어반 라이트 아웃도어’ 콘셉트의 의류, 잡화 등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2019년 홍콩 침사추이 소재 쇼핑몰 ‘K11 뮤지아’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최근 1년 사이 약 360%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내셔널지오그래픽 홍콩 자사몰을 연 이후 현지인 타겟팅 마케팅 전개 등을 통한 전략으로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290% 늘어나 올해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올해 안에 중국 상하이에 또 다른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홍콩 및 마카오 등 중화권 현지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베이징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중국 현지를 비롯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