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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오정세·전혜진, 이경훈 양육권 되찾을 돌파구 마련했다

‘엉클’ 오정세·전혜진, 이경훈 양육권 되찾을 돌파구 마련했다

기사승인 2022. 01. 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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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엉클’/제공=TV조선
‘엉클’ 오정세와 전혜진이 이경훈의 양육권을 되찾을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최고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엉클’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5%, 분당 최고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준혁(오정세)과 왕준희(전혜진)가 민지후(이경훈)의 양육권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에 한 걸음 다가선 가운데 왕준혁이 어터뮤직이 신화자(송옥숙)와 민경수(윤희석)가 파놓은 함정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왕준혁과 송화음(이시원)은 영문을 모른 채 변이사(정지순)와 난데없는 추격전을 펼친 상황이었다. 결국 변이사를 잡은 후 도망친 이유를 물었지만, “너 사기당한 거 알고 나 잡으러 온 거 아니야?”라는 말에 어리둥절해 하다 또다시 놓치고 말았다.

왕준혁은 주경일(이상우)을 찾아가 변이사와의 계약서를 보여주며 조언을 요청했고, 사기당한 게 맞다면 민지후와의 접근금지를 풀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기대에 부풀었다. 그날 이후 왕준혁은 변이사에 대한 정보를 찾아다녔고, 결국 주경일의 도움으로 변이사가 사기, 마약 전과범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접근금지를 해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웠다.

왕준희 또한 왕준혁의 마약 전과가 무죄가 된다면 양육권을 다시 가져오는 데 유리하다는 소식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얼마 후 왕준혁은 변이사와 만났던 곳을 찾아 잠복 수사를 펼친 끝에 다시 마주했지만, 변이사는 “난 그냥 시키는 대로 한 거라고”라며 “네가 뺏긴 거 잘 생각해봐. 그걸 원했던 사람이 누구야”라는 말을 남겨 왕준혁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런 가운데 민지후는 새엄마 김영아(배그린)에게 한국대 수학경시대회에 나가 입상을 하면 삼촌 생일에 영상 통화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삼촌과 만나기 위해 약을 먹어가며 공부에 매진한 민지후는 마침내 은상을 받았다. 생일 당일, 김영아의 연락을 받은 왕준혁은 민지후가 집에 왔다는 얘기에 놀라 달려갔고, 민지후가 보이지 않자 걱정했다.

하지만 순간, TV가 켜지더니 주경일, 주노을(윤해빈) 부녀와 김유라(황우슬혜), 예소담(김하연) 모녀, 송화음, 왕준희 등 지인과 가족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가 연이어 나온 것. 영상 메시지가 끝난 후에는 탁자에 숨어있던 민지후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나왔고, 왕준혁이 민지후를 보자마자 끌어안으면서, 두 사람은 감격적인 재회를 이뤘다.

그런데 그날 밤 민지후와 함께 간 편의점에서 송화음과 ‘핀토뮤직’ 이사의 전화를 받게 된 왕준혁은 거대한 충격에 휩싸였다. 미니 팬미팅 날 변이사가 주머니에서 초콜릿을 꺼내는 것을 본 목격자가 있으며, 변이사가 술자리에서 말한 ‘어터뮤직’의 투자자가 신화자의 회사인 강토머니였다는 것이다.

왕준혁은 그제야 ‘어터뮤직’부터 초콜릿사건, 마약혐의까지 모든 것이 신화자와 민경수가 파놓은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때 왕준혁과 민지후 앞에 차 한 대가 선 후 민경수가 내렸고, 왕준혁을 향해 무릎을 꿇으라고 소리쳤다. 왕준혁은 민경수를 향해 “아빠니까 알았던 거야. 너 때문에 지후가 죽을 뻔했어. 지후가 죽을 뻔했다고”라며 주먹을 날려 통쾌함을 선사했다.

‘엉클’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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