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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서울 전통시장 159곳 최대 30% 할인 행사

설 앞두고 서울 전통시장 159곳 최대 30% 할인 행사

기사승인 2022. 01.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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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다음 달 2일, 설 명절 특별이벤트…온누리상품권·경품 증정도
설 성수기 앞둔 광장시장
설 성수기 앞둔 광장시장의 모습./연합
서울 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명절 특별이벤트’가 열린다.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경품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매해 명절마다 진행해온 ‘명절이벤트 지원사업’이 올해는 서울상인연합회의 보조사업과 연계해 참여 시장을 늘리고 시장당 지원금액을 350만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풍납전통시장(송파구) 등 159곳이다.

행사기간 동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이 5~30%까지 할인 판매된다. 시장별로는 온누리상품권, 식용유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남성역골목시장, 사당1동먹자골목시장에서는 취약계층·어르신을 위해 떡국용 떡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펼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40여 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매주 소독을 실시하고, 369개 전통시장에 소독기, 체온측정기,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와 자치구에서는 방역전담인력인 방역지킴관 40명을 운영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7개 시장에서는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가 최대 2시간까지 허용된다. 임시주차허용 시장 명단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근래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시민과 상인이 모두 안심하고 장볼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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