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34·박소연)이 수원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조유민(25)과 오는 11월 결혼한다.
소연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가질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라고 전했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표 2세대 걸그룹 자리에 올랐다. 이후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하며 본업인 가수뿐 아니라 MBC ‘복면가왕’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및 뮤지컬까지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조유민은 수원FC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8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