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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부가세 면세사업자 내달 10일까지 수입 신고 당부

국세청, 부가세 면세사업자 내달 10일까지 수입 신고 당부

기사승인 2022. 01. 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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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만명 안내문 발송…불성실 신고시 가산세 부과
국세청 상징 1
주택임대업이나 병·의원, 과외 강사 등 부가가치세 면세 개인사업자는 2월10일까지 지난해 귀속분 수입 등 사업장 현황을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18일 부가세 면세 개인사업자 149만명에게 사업장 현황 신고 안내문을 19일부터 발송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업, 주택매매업,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도소매업, 화원, 어업, 출판사, 서점, 독서실, 직업소개소, 과외강사, 장례식장 등 업종 영위자는 국세청 안내에 따라 수입금액 등 현황을 신고하면 된다. 주택임대업, 주택매매업, 학원업, 대부업, 의료업 등은 사업장 현황신고서와 함께 수입금액 검토표도 작성해 함께 신고해야 한다.

납세자 신고 편의를 위해 홈택스·손택스 신고도움 서비스에서 최근 3년간 수입금액 신고상황, 전자(세금)계산서·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 발급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직전 과세기간 사업소득 수입금액 4800만원 이상인 사람이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제출하지 않거나 신고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공급가액의 0.5%를 가산세로 물게 된다.

그러나 신규 사업자, 보험모집인·방문판매원·음료품배달원은 가산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국세청은 강조했다. 의료업·수의업·약사업은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할 경우 수입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문다. 국세청은 이번 사업장 현황신고 내용을 반영해 오는 5월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때 간편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세대상 주택임대소득이 있는 개인은 임대사업자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국세청 안내문에 따라 수입금액을 신고해야 한다. 납세자는 국세청이 제공하는 전년도(2020년 귀속) 임대주택 신고내역과 2021년 주택 보유내역 자료 등을 참고하면 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주택임대소득 과세대상은 월세 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보유자와 보증금 등 합계액이 3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다. 주택임대 수입금액은 보증금 등에 대한 간주임대료(적용이자율 1.2%)와 월세를 합한 금액이다.

공동소유주택에 소수지분을 보유하고 있어도 주택 수에 이를 포함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납세자는 유의해야 한다고 국세청은 덧붙였다. 해당주택에서 발생한 연간 수입금액이 600만원 이상인 경우, 기준시가 9억원 초과 주택 지분율이 30%를 초과하는 경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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