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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테크닉스, 아이원스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 매듭

한솔테크닉스, 아이원스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 매듭

기사승인 2022. 01.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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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테크닉스가 반도체 장비 부품사인 아이원스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를 매듭지었다. 양사는 작년 12월 3일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18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한솔테크닉스는 아이원스의 지분 34.47%를 인수했으며 인수금액은 약 1275억원이다. 한솔테크닉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반도체 영역으로의 사업포트폴리오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한솔테크닉스는 이문기 아이원스 최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동시에 유상증자를 통해 나온 신주를 획득했다.

아이원스는 1993년 설립 후 2013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 120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한솔그룹은 경영진 선임도 실시했다. 한솔테크닉스 전략혁신 담당인 박인래 상무를 아이원스 대표이사로 상무로 발탁했으며 박 대표를 포함해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감사위원 3명도 선임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원스는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주요 거래선이다.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장비용 부품을 직접 가공하고, 세정과 코팅 등의 공정까지 가능한 일관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리드타임 단축, 비용 절감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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