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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기오염물질 배출 줄인 상업용 에어컨 출시

LG전자, 대기오염물질 배출 줄인 상업용 에어컨 출시

기사승인 2022. 01.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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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_GHP_01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확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 ‘GHP 슈퍼3 플러스(GHP SUPER Ⅲ PLUS)‘./제공=LG전자
LG전자가 대기오염 배출을 줄인 상업용 에어컨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감축한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 ‘GHP 슈퍼3 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GHP 슈퍼3 플러스에는 삼원촉매장치가 탑재돼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을 질소(N2), 산소(O2) 등 무해한 가스로 변환한다.

LG전자는 실험 결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배출량은 각각 15ppm, 90ppm, 90ppm 이하로, 올해 초 시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강화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기술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업무용 빌딩이나 학교, 의료 시설 등에서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포함한 다양한 상업용 실내기를 실외기 한 대에 최대 58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또 LG전자의 전기식 시스템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와 연결해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에어컨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에어컨은 전기식과 가스식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에 판매된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에도 삼원촉매장치를 설치할 수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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