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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보장 학습지원 담당교사 운영

서울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보장 학습지원 담당교사 운영

기사승인 2022. 01. 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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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년 이상 교직 경력 현직교사로 지정
학습지원 대상 학생 선정해 맞춤형 지원
올해부터 서울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지원 담당교사를 지정·운영한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보장 학습지원 담당교사는 최소 5년 이상 교직경력을 갖고 기초학력 지원에 전문성을 지닌 현직교사가 지정 대상이다.

담당교사는 앞으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하고, 이력관리, 학습지원교육 운영계획 관리 등을 담당한다. 해당 제도는 오는 3월 25일 시행 예정인 기초학력보장법 제9조(학습지원 담당교원 지정)에 근거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공립초에 대해 학습지원 규모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개별 학교는 3월 중 집중진단활동을 통해 기초학력 및 교과기본학력, 관계성 등 학생들의 학습준비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진단-보정 활동을 한다.

단위학교별로 맞춤형 지도에도 불구하고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집중 학습지원이 더 필요하면 11개 지역학습도움센터를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지역학습도움센터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학습부진 요인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특히 다양한 요인으로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학생통합지원협의’를 통해 교육청 사업과 연계해 통합 지원한다.

또 시교육청은 이날 교실-학교안-학교밖으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안전망을 기반으로 한 ‘2022년 서울학생 기초학력보장 시행계획’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3단계 학습안전망을 통한 촘촘한 지원과 기초학력보장 기반 강화를 통해 교사의 자발적 기초학력보장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학습부진을 적기에 해소해 책임교육 실현에 더 힘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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