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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부·울·경에 수소 시내버스 확대 나선다

환경부, 부·울·경에 수소 시내버스 확대 나선다

기사승인 2022. 01. 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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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시내버스
수소 시내버스./제공 = 환경부
환경부가 19일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 시내버스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부·울·경 내 수소 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지자체 버스운송사업조합도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울·경은 2025년까지 지역 내 경유 및 압축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버스 중 624대를 수소 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지자체가 1대당 1억5000만원씩 각각 지원하는 구매지원금뿐만 아니라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도 받게 된다.

또 환경부와 부·울·경은 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부지를 발굴해 연간 3곳 이상을 수소 버스 충전소로 확충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현대차와 함께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수소 광역버스 1대를 부·울·경 광역버스 3개 노선에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수소경제를 현재에 구현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부·울·경 지역의 수소버스 보급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향후 출시되는 수소 광역버스 및 화물차 등에 대한 민관 협력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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