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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중앙제어 인수효과 반영…목표가↑”

“롯데정보통신, 중앙제어 인수효과 반영…목표가↑”

기사승인 2022. 01. 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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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1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중앙제어 인수로 인한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롯데정보통신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한 1조780억원, 영업이익을 26.4% 증가한 654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국내 2위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중앙제어 인수효과를 반영했다”며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률(OPM)을 가정해 35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2512억원, 영업이익을 43.7% 증가한 144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순이익은 9.8%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분투자(SI) 부문의 선제적 투자 집행에 따른 이익 개선과 인수 관련 이자비용 증가를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정보통신이 충전소 운영 사업도 계획 중”이라며 “롯데그룹은 도심지 내 중요 거점을 이미 확보해 충전소 운영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으며, 오프라인 공간의 방문유인을 높여야 하는 롯데쇼핑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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