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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글로벌 퀵커머스 조정세 여파 길어져…목표가↓”

“GS리테일, 글로벌 퀵커머스 조정세 여파 길어져…목표가↓”

기사승인 2022. 01. 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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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1일 GS리테일에 대해 글로벌 퀵커머스 조정세 여파가 길어진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요기요 인수로 글로벌 퀵커머스 기업들 주가와 연동되기 시작했다”며 “피어그룹(동종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 메이투안, 딜리버루와 주가 흐름이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몇 개월간 퀵커머스 주가가 조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커머스 기업들이 2020년 큰 폭의 성장한 것이 역기저효과로 작용하며 2021년 퍼포먼스가 좋지 못했다”며 “올해 기준 딜리버리히어로의 총 거래금액 대비 가격 비율(P/GMV)은 이전 0.77배에서 최근 0.55배로 28.6% 하락했고 중국 메이투안은 0.79배에서 0.69 배로 12.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GS리테일에게 올해는 요기패스를 출시한 요기요 서비스와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미국 도어대시가 대시패스 출시 후 큰 폭의 거래액 성장을 이뤄낸 바 있듯, GS리테일의 퀵커머스 거래액도 유의미하게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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