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4일 238명 역대 최다 확진…전주 122명

기사승인 2022. 01. 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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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00명 대비 38명 증가, 일주일 전 151명 대비 87명 증가
지난해 12월29일 230명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연합
/연합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이 경신됐다.

이는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백신 비 접종 대상층의 집단감염여파와 외국인 유학생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25일 오전 7시 기준 전주 122명, 군산 32명, 익산 21명, 완주 18명, 부안 14명, 김제 6명, 고창 5명, 남원·장수 4명, 정읍 3명, 임실 2명, 무주 1명 등 모두 2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100명대를 보이다가 전날 첫 200명을 기록한 뒤 이날 다시 역대 최다 규모 감염자가 나왔다.

전주시 집단감염은 A유치원, B어린이집, B대학교 한국어 연수생 등에서 지속 발생되고 있다. 도외지역 접촉은 전남, 서울, 안산, 은평구, 인천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

군산시에서 경기도 광명 확진자를 접촉해 일가족 등 5명이 감염됐다. 또 어린이집, 모 교회 연관 확진자도 지속발생되고 있다. 또 모 대학교에서 16명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익산시는 밤사이 콜센터 직원 4명이 집담 감염됐다. 어린이집, 제조업체 등에서 연관 확진자가 지속 발생되고 있다.

완주군은 어린이집 및 모 대학 체육학과, 부안군은 서울 강동구 확진자 접촉으로 일가족 4명 등 군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한편 전북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8.58%, 2차(접종 완료) 87.37%, 3차(추가 접종) 57.25%로 집계됐다.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률은 1차 72.71%, 2차 67.88%다. 병상 가동률은 50%,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6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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