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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동차 수익성 악화 아쉬워”

“현대차, 자동차 수익성 악화 아쉬워”

기사승인 2022. 01. 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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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은 아쉽지만 연간 가이던스에 대한 달성 기대감이 상존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1조9000억원(YoY +16.4%, QoQ +2.8%), 영업이익 1조7900억원(YoY +8.1%, QoQ +17.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에 따른 감익 발생이 예상했다. 따라서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은 여전히 5%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높은 수익성 기조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중고차 시장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능력 시설이 완료되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안정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중 인베스터데이(CEO Investor Day) 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통상적으로 12월에 개최됐던 행사가 연기되었던 것인 만큼, 해당 행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 이번 2021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2년 판매 목표치를 친환경차 56만400대(YoY +33.8%), BEV 22만대(YoY +56.3%)로 제시한다”며 “구체적인 전동화 사업 전략 업데이트는 CEO Investor Day를 통해 공유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우호적인 2022년 연간 가이던스가 제시됐다”면서 “글로벌 도매판매 432만대, 연결기준 매출액 성장률 13~14% 및 영업이익률 5.5~6.5%, 자동차 투자계획 9조2000억원, 자동차 FCF -0.5~+1.0 조원, 주당배당금 전년 동등 수준 이상(2021년 보통주 중간배당 1000원 / 기말배당 4000원)이 주요 골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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