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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지적재조사대행자 상생·협력 워크숍 개최

LX공사, 지적재조사대행자 상생·협력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22. 01.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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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대행자 워크숍2
26일 전북 전주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지적재조사 대행자 상생·협력 워크숍. /제공=LX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국토교통부와 지적재조사대행자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26일 LX공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대행자 120개업체를 대상으로 서울·부산·전주를 순회하면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제도 도입 결과 민간업체 참여율이 10배 이상 증가(10개→120개)했고 참여 수행자가 20배 이상 증가(50명→1000여명)하는 등 민간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생태계에 기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LX공사는 민간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측량 소프트웨어(약 38억원 규모) 무상 제공, 기술 공유와 교육 지원 등으로 민간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지적재조사 선행사업에 처음 참여했던 이종원 한반도지적정보 대표는 “그동안 토지 소유자간의 경계 갈등 조정으로 인한 공정기간 장기화로 지적재조사 참여가 부담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LX공사가 그 부분을 전담해 민간이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면서 업무 효율화가 이뤄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박홍수 누리앤이 대표는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제도는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공 모델”이라며 “LX공사의 상생 노력이 민간의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사업 정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용하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선순환 협업 모델로 사업 안정화와 국책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110년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2030년에 완료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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