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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소방서 개서…서울시 전 자치구에 소방서 배치 완료

금천소방서 개서…서울시 전 자치구에 소방서 배치 완료

기사승인 2022. 01. 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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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177명·소방차량 28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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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에 개소한 금천소방서가 27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제공=서울시
서울시 금천구에 신설된 금천소방서가 27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995년 구로구로부터 금천구가 분구됐지만, 그동안 금천구의 재난은 구로소방서에서 금천구 관내 독산·시흥119안전센터를 관할해 대응해 왔다.

이후 2008년부터 금천소방서 건립을 요구하는 금천구민의 요청이 제기됐고, 2016년 시는 금천구 시흥대로변 말미고개 인근에 건립부지(시흥대로 342)를 확보하고 5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금천소방서 건립사업을 결정했다.

건립공사는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가 총괄해 2019년 11월에 착공했고, 약 2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에 준공했다.

이번 금천소방서 개서를 끝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소방서가 건립돼 1자치구 1소방서 체계 구축이 완료됐다.

청사 규모는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5264㎡이다. 1~2층은 차고 및 출동대 사무실, 3~4층 행정부서 사무실 및 청사 주차장, 5~6층 안전체험실 및 강당 등으로 사용된다.

금천소방서는 119구조대를 비롯한 현장대응부서와 지역 소방행정을 전담하는 행정부서 등으로 구성되며 이에 필요한 177명의 소방공무원과 28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된다.

이정화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2017년 성동소방서에 이어 금천소방서까지 개서돼 드디어 25개 소방서가 만들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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