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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에서 보내는 ‘설’레는 설날

테마파크에서 보내는 ‘설’레는 설날

기사승인 2022. 01. 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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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롯데월드 민속 한마당 퍼레이드/ 롯데월드 제공
테마파크가 설 연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전통 사물놀이 ‘민속 한마당’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북·꽹과리 등 전통 타악기의 웅장한 연주와 민속 놀이패의 퍼레이드가 선보인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어흥 새해야 이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배 법을 배우고 설빔을 입고 세배하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복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곡식 중 하나를 선택해 복주머니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한다. 어드벤처 4층의 ‘레이저 아레나’는 레이저 빔으로 상대의 수트를 맞춰 점수를 올리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이색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기존 아이스링크를 리모델링해 ‘얼음 정원’으로 꾸민 복합문화공간 ‘아이스가든’도 눈길을 끈다. 낮에는 천정 유리 돔을 통해 내려오는 자연채광이, 저녁에는 이색적인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이스가든/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극지방존 펭귄 전시수조에서 지난 12월 태어난 훔볼트 아기펭귄을 깜짝 공개한다. 아쿠아리스트가 성장스토리도 설명해준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선 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에 그리다’가 진행 중이다. 1세대 광고사진 작가인 한영수 작가가 포착한 1960년대 활기 있고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모습을 미디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사진 속 1950~60년대 서울 거리를 옮겨 놓은 듯한 미디어 터널을 비롯해 그림자놀이 체험존, 포토존 등이 눈길을 끈다.

사본 -에버랜드 타이거밸리 호랑이 가족
에버랜드 타이거밸리 호랑이 가족/ 에버랜드 제공
사본 -에버랜드 나비정원 (1)
에버랜드 나비정원/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호호(虎好) 패밀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거밸리와 사파리월드에서 호랑이를 직접 만나고 연구캠프에서 호랑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름 40m의 우주관람차 스크린에는 호랑이가 전하는 새해 인사와 건강 기원 메시지 등을 담은 스페셜 영상이 상영된다.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나비정원이 28일 오픈한다. 3월초까지 호랑나비, 제비나비, 남방오색나비 등 6종, 1000여 마리의 나비가 선보인다. 나비가 알을 낳는 모습,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관찰하고 꽃종이에 꿀을 묻혀 나비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패밀리, 레이싱, 익스프레스 등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 3개 코스도 설 연휴 풀가동된다.

사본 -이미지4_눈썰매장
서울랜드 눈썰매장/ 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는 호랑이해 특집 게임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를 진행한다. 전래동화를 각색한 이색 이벤트로 호랑이 캐릭터 인형과 관람객이 떡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신년 사주풀이와 가훈 써주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 외에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에서는 눈썰매와 빙어낚시가 가능하다. 눈썰매장에서는 120m 슬로프에서 시원한 스릴을, 빙어낚시에서는 얼음낚시와 뜰채로 빙어를 낚아 올리며 물 반 고기 반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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