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1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본부를 방문해 2022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코이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8일 수교 3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몰도바 등 4개국 외교장관과 축하 서한을 주고받았다.
정 장관은 이들 4개국 외교 장관과 함께 수교 이래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발전한 것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이들 장관은 협력 확대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했다. 이날 축하 서한을 주고받은 국가들은 1992년 1월에 수교한 중앙아시아의 주요국이다. 이들 국가는 정부의 신북방정책 협력국이기도 하다.
정 장관은 지난해 11월 타지키스탄 두샨베를 찾아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수석대표들과 각각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엔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국빈 방한하는 등 중앙아시아와의 교류를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