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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기지역 분양시장 큰 장 열린다…전국 40% 차지

2월 경기지역 분양시장 큰 장 열린다…전국 40% 차지

기사승인 2022. 01. 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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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부평 중산층 임대주택
아파트 건설현장. /제공=인천도시공사
2월 경기지역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4만5495가구다. 이 가운데 경기에서만 1만719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전국 물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권역별로는 경기 남부 지역에선 전체의 73.34%인 1만260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북부 지역에서는 26.66% 수준인 4584가구가 공급된다.

남부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재개발·재건축·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공급되며, 북부 지역의 경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경기지역은 청약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내달도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2017년 6.17대 1(5만7665가구, 35만5892명 접수) △2018년 11.27대 1(4만7461가구, 53만4917명 접수) △2019년 11.53대 1(4만863가구, 47만1084명 접수) △2020년 28.33대 1(5만4960가구, 155만7018명 접수) △지난해 26.97대 1(3만6620가구, 98만8175명 접수)을 기록하는 등 매년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순위 평균 809.1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를 포함해 ‘힐스테이트 초월역’도 1097가구 모집에 총 3만6795건이 접수되며 3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정부에서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이 31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579명이 몰리며 평균 8.2대 1, 최고 13.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단지들이 1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인구도 늘고 있어 향후 주택시장도 비교적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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