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위해 청년 전.원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기사승인 2022. 02.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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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안양시청.
경기 안양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안양시는 올해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인터레스트는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신청은 3월 11일까지다.

대상은 안양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면서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단, 거주하는 주택의 임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 전·월세 전환율 5.9%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2차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추천 및 연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 외의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최대 2억 원이며 대출기간은 2년이다.

한편,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안양시가 2020년 7월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지원액도 전국 최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은 목돈 마련이 힘든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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