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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가검사키트 지원 사칭’ 보이스피싱 소비자경보 발령

금감원, ‘자가검사키트 지원 사칭’ 보이스피싱 소비자경보 발령

기사승인 2022. 02. 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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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한 가운데 자가검사키트 지원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자가검사키트를 필요로 하는 불안심리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망한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정부 기관, 자가검사키트 공급업체 등을 사칭해 자가검사키트 신청 또는 관련 대금결제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수법은 자가검사키트 신청 및 대금결제 등을 핑계로 악성 URL 주소를 클릭하게 하는 방식이다. 구매대금 송금을 이유로 자금 이체를 유도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정책지원금 신청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피해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관련 정책 지원금 등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 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는 가급적 받지 말고, 이미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수상한 요구에 응하지 말고 전화를 바로 끊으라고 조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며 “금융회사 콜센터 또는 금융감독원 콜센터에 전화해 피해구제를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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