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K-콘텐츠 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2. 03. 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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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콘텐츠 IP보호전략, 콘텐츠 IP 현장자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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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K-콘텐츠 지식재산권(IP)보호 지원’사업에 참여할 K-콘텐츠 기업을 오는 4일부터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 등 콘텐츠의 확대·재생산이 활발해지면서, 콘텐츠 산업에서 저작권뿐만 아니라, 상표(드라마 제목 등), 디자인(굿즈 디자인) 등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에 대해 상표권·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해외 진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유망한 K-콘텐츠 기업을 발굴하여 집중 지원한다.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사업은 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각적인 지식재산 보호 전략을 제공한다.

먼저, 참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IP 포트폴리오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해외진출전략, 상품화전략 및 해외IP 보호전략 등을 지원하는 ‘콘텐츠 사업화?IP전략 로드맵’, 해외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서 검토·자문을 지원하는 ‘콘텐츠 라이선스 전략’ 등 ‘맞춤형 콘텐츠 IP보호 전략’을 제공한다.

또, 기업을 직접 방문해 콘텐츠관련 IP보호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콘텐츠 IP 현장자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특허청은 지난 2020년 26개사를 대상으로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사업을 지원한 결과, 283개의 상표 출원(참여기업 당 평균 13건)이 이뤄졌고 참여기업 중 약 63%(응답 22개사 중 14개사)가 해외진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식재산보호종합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홈페이지 및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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