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청본부, ESG경영 위한 ‘페트병 모으기’ 친환경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22. 04.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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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서 수거된 페트병을 인형으로 재활용 후 지역아동들에게 기부
한국철도
한국철도 대전역장, 대전충청본부장, 우시산 대표 및 관계자들이 25일 대전역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페트병을 모아주세요’ 오프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제공=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는 25일 대전역 맞이방에서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페트병을 모아주세요’ 오프닝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의 날(22일)을 기념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무분별하게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해양생물과 지구환경을 지키자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다.

캠페인은 이날부터 29일까지 대전역 맞이방에 마련된 캠페인 부스에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비치하고 고객들이 버리는 페트병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환경보존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수거된 페트병은 사회적기업 우시산으로 보내지고 업사이클링 공정을 거쳐 귀여운 고래인형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업사이클링이란, 단순히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인 아이디어나 기술 등의 가치를 부여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는 업사이클링된 고래인형 200개를 지역의 아동복지센터에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병근 코레일 대전충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대전역 이용 고객들께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본부는 캠페인을 주요 역으로 확대 시행해 지역사회에 환경보존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생활 속 폐플라스틱 선순환 활동에 참여를 유도하는 실천적인 ESG경영을 지속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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