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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참의장 “기후변화, 평화에 영향 미치는 안보문제”

원인철 합참의장 “기후변화, 평화에 영향 미치는 안보문제”

기사승인 2022. 05.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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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 참가...군사교류 확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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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참의장이 11일 오후 화상으로 열린 제3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본부는 원인철 합참의장이 11일 오후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3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주최로 열린 이번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은 ‘기후 변화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미국, 호주, 인도,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 23개국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가했다.

원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 변화는 더 이상 ‘환경’과 ‘과학’의 문제가 아닌, 국제사회의 평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보’ 문제”라며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원 의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환경조건들이 군사력 운용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고, 재해·재난 복구 및 지원에 대한 군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군사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된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은 군 고위급 인사들이 역내 평화와 안정유지, 협력증진을 위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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