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여름철 대비 ‘시민안전 종합대책’ 추진

서울시, 여름철 대비 ‘시민안전 종합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2. 05. 12. 17: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일반 의료체계 단계적 복귀…코로나19 재유행 대비도
폭염 취약계층 위한 무더위쉼터 3400여곳 마련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
서울시청_로고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뒤 방역 체계를 조정하고 올여름 폭염·풍수해 위험 대비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2 여름철 종합대책’을 이달 15일부터 5개월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 체계를 조정하면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폭염·수방·안전 분야 등 재난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지역 병·의원 중심 일반 의료체계로 단계적 복귀를 실시한다. 병상은 중증병상 중심으로 조정하면서도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 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노인, 쪽방 거주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복지관·경로당·주민센터 등에 무더위쉼터 약 3400곳을 운영한다. 쪽방주민 전용 무더위쉼터 14곳도 마련한다.

아울러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강수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지성 돌발강우에 실시간 대응한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여의도·반포·뚝섬·광나루 한강공원에 119수상시민구조대를 운영한다.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품에 대한 위생 검사를 강화하고, 집단급식소와 배달 음식점 등에는 맞춤형 위생컨설팅을 지원한다.

김의승 시 기획조정실장은 “감염병과 여름철 안전사고로부터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