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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마친 송영길... “지지율 하루 1%씩 올릴 것”

후보 등록 마친 송영길... “지지율 하루 1%씩 올릴 것”

기사승인 2022. 05. 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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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선관위 후보 등록 완료
"수도 서울 서울답게... 함께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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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무교동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송영길 뚜벅이 봉사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6·1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일 “하루에 지지율을 1%씩 올릴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선거를 20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수도 서울을 서울답게, 서울 시민들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지키겠다. 함께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무교동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송영길 뚜벅이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도 “대선 기간 쇠망치로 머리를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컷오프돼도 쓰러지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며 “일하는 시장,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는 시장 송영길과 서울을 함께 바꿔 보자”고 재차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번 시장 선거는 겉모양에 신경 쓰는 스타일리스트를 뽑을 거냐, 팔을 걷어붙이고 민생현장을 뛰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시장을 뽑을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뚜벅뚜벅 시민 속으로 들어가서 1000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의 대표 공약은 ‘공공 주도 41만 호 공급’ 등 부동산정책이다. 이중 30%를 청년 세대에게 우선 공급해 서울시 주택보급률 100%, 자가보유율 50%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임대주택 비중은 기존 9%에서 20%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송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자리를 비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성적표도 관심사다. 수도권 선거 분위기를 견인하기 위해 인천 계양을에 뛰어든 이재명 고문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고문은 이날 인천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선에서) 심판자를 선택하셨으니 지방선거에서는 일할 수 있는, 일할 능력이 되는, 일할 능력이 검증된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사 요청 드리고 싶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또 일할 사람들을 전면에 배치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민주당이 최소한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고문은 지난 8일 공식 출마 선언 후 매일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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