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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0만명...비극적 이정표”

바이든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0만명...비극적 이정표”

기사승인 2022. 05. 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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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로 미국민 100만명 생명 잃어"
"대체 불가능 상실...슬픔에 무감각 안돼...치유하려면 기억해야"
전세계 미 정부 기관에 조기 게양 지시...유럽, 200만명 넘어
Biden US ASEA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대표들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린 코로나19 정상회의에 앞서 성명을 내고 “오늘 우린 비극적인 이정표를 남긴다”면서 “100만명의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생명을 잃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각자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상실”이라며 “한 국가로서 우리는 그런 슬픔에 무감각해져선 안 되고, 치유하려면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전 세계 미국 정부 기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조기는 오는 16일 일몰까지 내걸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한국시간 13일 오전 6시 5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99만6376명이다. 누적 감염자 수는 8208만7117명이다.

유럽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11일 기준 유럽의 코로나19 전체 사망자 수는 200만2058명이다. 지난해 4월 100만명을 넘어선 지 1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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