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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이랑 다를 게 뭐야?”…불법촬영 래퍼 저격에 뱃사공이 사과

“정준영이랑 다를 게 뭐야?”…불법촬영 래퍼 저격에 뱃사공이 사과

기사승인 2022. 05. 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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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제공=뱃사공 SNS
래퍼 뱃사공이 ‘불법 촬영물 유포 래퍼’로 지목 받은 가운데 사과했다.

뱃사공은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다”는 짧은 글을 남기며 사과했다.

앞서 래퍼 던밀스의 아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불법 촬영)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 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 보네”라며 특정 래퍼를 저격했다.

이어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 볼까 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까지 했었는데”라며 분노했다.

던밀스 역시 12일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하고 죄송하지만 피해자는 직접 사과를 받은 후 이 상황이 더 커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뱃사공은 유튜브 콘텐츠 ‘바퀴달린 입’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었다. 특히 그는 최근 방송에서 여성들에게 DM을 보냈다는 것과 여자친구를 사귀었다는 것 등을 수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던밀스의 아내가 저격한 래퍼가 뱃사공이 아니냐고 추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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