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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가격 20% 인상 논의 중…하반기 적용”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격 20% 인상 논의 중…하반기 적용”

기사승인 2022. 05.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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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일부 고객사와는 협상 마무리…원료비 등 상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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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가격을 올해 최고 20% 인상하는 방안을 고객사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은 관련 사정에 밝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일부 고객사와 이미 협상을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세계적인 물류비, 원료비 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또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계약 가격이 제품 종류에 따라 15~20%가량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하며, 올 하반기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파운드리 가격 인상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가격 정책에 변화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블룸버그는 현재 반도체 제조 원가가 가스, 화학약품 등 모든 영역에서 평균 20~30%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가격 인상은 스마트폰, 자동차 등의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측은 가격 인상과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TSMC가 53.1%로 1위, 삼성전자가 17.1%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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