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네트워크 관광지’로 도약...관광상품·연계코스 개발

기사승인 2022. 05. 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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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개발연구원 등과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목포시,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1)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 정례회의가 지난 12일 전남 목포시 폰타나비치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 관광지가 전국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로 관광코스와 상품 등이 더욱 다양한 네트워크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의 정례회의가 목포시에서 문체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권역별 사업관리단, 목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 공유, 하반기 사업 추진계획 보고, 향후 추진일정 보고 등이 진행됐다.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은 전국을 10권역으로 나눠 테마를 지정하고, 테마에 맞는 연계 관광상품 및 기반구축을 지원한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테마여행 10선 사업’ 종료 후에도 각 지역이 자립기반을 유지하고, 연계관광이 정착되도록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목포시는 광주·나주·담양과 함께 테마여행 10선 8권역인 ‘남도맛기행’ 테마의 연장으로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 남도맛기행 맛 관광굿즈 개발 등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객하고,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연계 관광상품을 대형 여행사인 모두투어에 위탁·운영할 예정으로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등 목포의 주요 관광지와 나주시를 연계한 코스를 개발 중이다.

남도맛기행 맛 관광굿즈는 목포의 쥐포와 담양의 대잎술을 ‘한잔세트’라는 명칭으로 상품화해 관광굿즈 리패키징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라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관광객 증가를 위해 연계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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