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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최장수 감독’ 위성우, 우리은행 지휘봉 2026년까지

‘WKBL 최장수 감독’ 위성우, 우리은행 지휘봉 2026년까지

기사승인 2022. 05.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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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WKBL
여자프로농구 최장수 사령탑인 위성우(51)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4년 더 지휘봉을 잡는다. 우리은행의 위 감독 체제는 14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16일 우리은행 구단은 위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전주원, 임영희 코치도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우리은행 구단은 덧붙였다.

이번 재계약은 그동안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팀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구단과 감독 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뜻 깊은 결과라는 게 우리은행 구단의 설명이다.

위 감독은 우리은행에서 2012-2013시즌부터 6년 연속 통합우승, 총 8번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 기간 지도자상만 8번이나 받았다.

위 감독은 “훌륭한 코치진, 선수들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은행이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4월부터 우리은행 감독을 맡은 위 감독은 국내 여자 프로농구 최장수 사령탑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을 다 채우면 최대 14년까지 늘어나게 된다.

위성우에 이은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최장수 감독 2위는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6년 5개월간 삼성생명을 지휘한 이호근 전 감독이다. 현역 중에는 2015년 11월부터 6년여간 용인 삼성생명을 지휘하고 있는 임근배 감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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