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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또 결승타, 경기 후반 ‘장타 두 방’으로 팀 승리 견인

김하성 또 결승타, 경기 후반 ‘장타 두 방’으로 팀 승리 견인

기사승인 2022. 05. 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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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EPA 연합
김하성(27·샌디에고 파드레스)이 장타 두 방을 터뜨리며 타격이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 등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13에서 0.223로 상승했고 시즌 16번째 타점 및 MLB 통산 50타점 째도 신고했다.

이날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 좌익수 뜬공, 4회 선두타자 루킹 삼진, 6회 1사후 헛스윙 삼진 등 첫 세 타석에서 부진했다. 그러다 3-3으로 팽팽히 맞서 승부처이던 8회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8회 1사후 좌측 2루타를 치며 이날 첫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3루 도루를 하다가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연장 접전이 펼쳐진 11회초에는 천금 같은 결승타를 작렬시켰다. 주자를 2루에 두고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 이닝에서 김하성을 신호탄으로 샌디에고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거 4득점했다.

샌디에고는 이어진 11회말 애틀랜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7-3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이 또 한 번 결승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앞서 지난 14일 애틀랜타전에서는 결승 3점 홈런(시즌 4호)을 장식하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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