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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월 집값 하락서 상승 전환

서울 4월 집값 하락서 상승 전환

기사승인 2022. 05.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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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이나 고가주택 가격이 뛰면서 서울 집값을 밀어올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4월 주택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으로 전월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0.04%)은 지난달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경기(0.03%)는 중저가 수요 있는 외곽지역 위주로 집값이 뛰었다. 인천(0.01%)은 개발 기대감 있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지역 위주로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지방(0.09%)은 전월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0.20%)에서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부산(0.11%)은 역세권과 중저가 위주로 주택값이 상승했다.

반면 대구(-0.41%)는 입주물량 영향에 집값이 내렸다. 대전(-0.10%)은 유성·서구 등 주요 지역 위주로 매물이 쌓였다.

전국 전세가격은 0.01%로 지난달 하락에서 상승으로 바뀌었다.

서울(-0.04%)은 금리인상 등의 영향에 전세수요가 줄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광명시(-0.66%)·수원 영통구(-0.46%) 위주로 전셋값이 빠졌다.

인천(-0.08%)은 연수·서·중·남동구 등에서 하락하며 수도권(-0.03%) 전체에서 내림세가 이어졌다.

지방(0.03%)은 전월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대구(-0.58%)에서 신규 입주물량 등의 영향이 있는 중·달서구 위주로 전셋값이 내렸다. 세종(-0.90%)은 매물이 쌓이고 거래심리가 위축되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국 월세가격은 0.15%로 전월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5%→0.17%)과 지방(0.13%→0.14%) 모두 전월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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