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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BS “류현진, 17일 불펜피칭 이상 없으면 21일 신시내티전 선발 등판”

美CBS “류현진, 17일 불펜피칭 이상 없으면 21일 신시내티전 선발 등판”

기사승인 2022. 05. 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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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P 연합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음 선발 등판 상대는 신시내티 레즈가 유력해졌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지상파 CBS스포츠는 최근 한 달 만에 왼쪽 팔뚝 부상에서 돌아와 비교적 호투를 펼친 류현진 관련 소식을 전하며 “17일 선발 등판 사이에 있을 불펜피칭에서 컨디션에 이상이 없다면 21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1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4주 만에 복귀전을 치러 4.2이닝 동안 1실점 등으로 잘 던졌다. 이날 피칭에 대해 CBS는 “주자 제한을 잘했음에도 류현진은 예정된 투구 수가 있는 듯 보였고 5회 2사후 71개의 투구(44스트라이크)를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의 유일한 실점은 1회 얀디 디아스(31)가 우익수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었다”고 덧붙였다.

21일이면 5일 쉬고 6일째 등판이 되기 때문에 베테랑 류현진에게는 나쁘지 않다. 또 류현진이 상대할 신시내티를 올 시즌 2할대 승률(17일 현재 0.257)을 기록 중인 최약체라는 점에서 첫 승 신고 가능성을 높인다.

다만 맞상대 선발투수는 만만치 않다. 현재 로테이션상 신시내티가 자랑하는 우완 에이스 루이스 카스티요(30)와 맞붙을 예정이다.

류현진처럼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카스티요를 토론토 타자들이 홈에서 얼마나 공략하는지에 따라 첫 승 여부가 판가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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