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9일 전남 목포에서 ‘제11회 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에는 송상근 해수부 차관,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한국김산업연합회를 비롯한 김 산업 종사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6억900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의 김 수출을 달성하는 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김빵 시식행사, 김 신품종 종자 및 수출 김 상품 전시회, 김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지난해 114개 국가에 6억9000만 달러의 김을 수출하는 등 김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식품으로 세계무대에 당당하게 자리매김 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종자개발부터 생산, 가공 등 김 산업 전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연간 김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