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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저축銀, 마지막 제도권 금융…서민금융 충실할 것”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저축銀, 마지막 제도권 금융…서민금융 충실할 것”

기사승인 2022. 05. 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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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더 플라자호텔 오키드홀에서 진행된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무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맨 앞 왼쪽에서 5번째), 윤재옥 정무위원장(맨 앞 왼쪽에서 6번째)와 저축은행 대표 15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마지막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저축은행의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17일 오 회장은 국회, 저축은행업권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저축은행의 서민·중소기업에 대한 역할 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금융현안 및 업계의 건의사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오 회장은 회의에서 “저축은행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저축은행 대표들은 저축은행 업계의 대국민 신뢰 회복과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금융권과 마찬가지로 저축은행들은 중소기업, 서민을 위한 코로나19 사태 지원책으로 대출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연장해왔다. 지난 3년간 지원 규모는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회장은 “서민 등에 대한 자금지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건전성이 대폭 개선된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저축은행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도 저축은행이 서민금융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 새 정부가 추진할 채무조정 지원, 저금리 대출 확대 등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며 “업권에서 관심이 많은 임원 연대책임 완화 등 저축은행법 개정안 심사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권은 앞으로도 서민금융산업 활성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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