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 도심 기마퍼레이드...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기사승인 2022. 05.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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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10월 두 달 간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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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마대가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해 제주목 관아에서 칠성로 일대까지 기마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지난 15일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해 기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5월과 10월 두 달 간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때 궁궐이나 성문에서 행해진 것을 재현하는 행사로 자치경찰기마단은 제주목 관아에서 중앙로, 칠성로 일대까지 수문군 복장으로 기마 퍼레이드를 펼쳐 전통문화 재현에 힘을 기울였다.

기마 퍼레이드는 제주목 관아에서 시작해 탐라문화광장까지 행진하고 칠성통 문화의 거리를 통과해 다시 제주목 관아로 돌아오게 된다.
자치경찰 기마퍼레이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대 기마퍼레이드. /제공=제주자치경찰대
자치경찰기마대는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한 기마 퍼레이드를 정례화해 전통문화 재현을 통한 관광브랜드화 및 원도심 지역 관광·문화산업 활성화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정재철 자치경찰단 기마대팀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행사가 다시 대면으로 열리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각종 문화·축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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