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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장애인역도팀 단체전 메달 싹쓸이

평택시, 장애인역도팀 단체전 메달 싹쓸이

기사승인 2022. 05.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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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
평택시, 장애인역도팀 단체전 메달 싹쓸이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이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개인전 3관왕과 단체전 메달을 싹쓸이 했다.
경기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역도팀이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4명이 출전해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금21, 은3)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지난 11일~15일까지 5일간 진행돼 전국 시·도에서 16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은 단체전 경기에서 △정연실, 박광열, 김규호 선수가 혼성 벤치프레스부 단체전 -240㎏ 경기에서 금메달 9개 △나용원 선수가 남자 벤치프레스부 단체전 -240㎏ 경기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진 개인전 경기에서 △박광열(남자 벤치프레스부 -65㎏) 금메달 3개 △김규호(남자 벤치프레스부 -80㎏) 금메달 3개 △나용원(남자 벤치프레스부 -97㎏) 금메달 3개 △정연실(여자 벤치프레스부 -73㎏) 금메달 3개를 획득해 선수 전원이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이날 김규호 선수는 190㎏을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기존 183kg)을 갈아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성준 감독은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평택시에 감사드린다”며 “곧이어 열릴 6월 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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