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
| 평택시, 장애인역도팀 단체전 메달 싹쓸이 | 0 |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이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개인전 3관왕과 단체전 메달을 싹쓸이 했다. |
|
경기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역도팀이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4명이 출전해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금21, 은3)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지난 11일~15일까지 5일간 진행돼 전국 시·도에서 16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은 단체전 경기에서 △정연실, 박광열, 김규호 선수가 혼성 벤치프레스부 단체전 -240㎏ 경기에서 금메달 9개 △나용원 선수가 남자 벤치프레스부 단체전 -240㎏ 경기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진 개인전 경기에서 △박광열(남자 벤치프레스부 -65㎏) 금메달 3개 △김규호(남자 벤치프레스부 -80㎏) 금메달 3개 △나용원(남자 벤치프레스부 -97㎏) 금메달 3개 △정연실(여자 벤치프레스부 -73㎏) 금메달 3개를 획득해 선수 전원이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이날 김규호 선수는 190㎏을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기존 183kg)을 갈아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성준 감독은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평택시에 감사드린다”며 “곧이어 열릴 6월 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