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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15억 유로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사상 최대 규모

수출입은행, 15억 유로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사상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22. 05. 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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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이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대규모 이차전지 생산시설사업 등에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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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18일 유로화 공모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억 유로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18일 한국계 기관의 유로화 공모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억 유로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행된 유로화 본드는 만기 2년 변동금리채 5억 5000만 유로, 3년 5개월 고정금리채 9억 5000만 유로로, 듀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됐다. 듀얼 트랜치는 만기나 금리 조건이 다른 두 가지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수은은 이번에 만기 2년 변동금리채를 처음 시도했는데, 이 채권은 기존 투자자군이 아닌 머니마켓펀드(Money Market Fund)를 겨냥했으며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됐다. 머니마켓펀드는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해 수익을 얻는 펀드다.

수은은 조달받은 15억 유로를 한국 수출기업의 유럽내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대규모 이차전지 생산시설사업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수은은 국내 기업의 아일랜드 에너지저장설비(ESS) 구축사업, 헝가리 이차전지 생산설비 사업 등 다수의 유로화 소요 프로젝트에 금융지원을 승인했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투자심리 혼돈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유럽금리 인상 전 최적의 타이밍을 포착해 발행했다”며 “유로화 본드 발행 성공으로 국내 최대발행사의 위상을 수성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은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가장 친숙한 한국계 발행사로서 금융위기 등 불확실성 증대 시 항상 선도적으로 발행시장을 여는 역할을 하고 최저 가산금리 시현으로 한국계 전반의 발행 비용을 낮추는 기능을 수행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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