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기존선대위방식 탈피 새로운 선거문화주도

기사승인 2022. 05. 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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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후보, 시민대통합캠프 출범식
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대장동 사무실에서 시민대통합캠프 출범식을 갖고 있다./제공=이강덕 후보 사무실
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포항시 남구 대잠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시민 대통합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통합과 상생’의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민 대통합캠프는 오로지 선거를 이기기 위해 존재하고 사라지는, 기존 선대위의 관습적 조직을 과감히 탈피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상생과 통합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선거 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게 후보 측의 설명이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기간 중에는 일방적인 차량 유세나 무차별적인 홍보보다는 차분히 정책토론을 통해 시민을 찾아가고 유권자의 목소리를 듣는데 주력하는 ‘통합과 상생’의 캠페인을 하겠다”고 밝혔다.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캠프에 포진했다. 경선에서 경쟁했던 박승호, 장경식, 김순견, 정흥남 후보가 상임고문단에 이름을 올려 원팀 기조를 유지했다. 또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와 서로 불편함을 유지했던 김정재 의원이 행사 참석으로 갈등 봉합을 알렸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강덕 후보는 치열한 과정을 거친 포항 발전을 위해 가장 경쟁력을 갖춘 후보이자 국민의힘 포항 선거의 수장’”이라며 6.1 지방선거의 선봉에 서서 선거를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함께 참석한 김병욱 의원은 “이 후보를 중심으로 자랑스러운 국민의 힘을 모아 포항의 대통합의 힘으로 만들어 가자”며 국민의 힘이 이번 포항 선거에서 이 후보를 중심으로 높은 완성도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경선은 앞만 보고 달려온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이자, 저를 더 강하게 담금질하는 계기였다며, 제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초심의 겸손함으로 채움으로 더 든든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두 분 국회의원을 모시고 제가 선봉에 서서 위대한 포항시민들의 역량을 모두 모아 더 큰 국민의 힘, 포항 발전을 위한 힘을 만들고, 포항의 성공과 함께 새로 출범한 정부의 국정 운영의 원동력이 되는데 헌신하겠다”며 다시 한번 시민 통합을 당부했다.

한편, 이 후보는 19일 새벽 형산로타리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13일간 진행되는 선거유세에서 차분하게 유권자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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