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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글로벌 비상…휴온스 재팬 설립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휴온스, 글로벌 비상…휴온스 재팬 설립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승인 2022. 05.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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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CI
휴온스가 일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9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 ‘휴온스JAPAN’을 설립하는 안건을 18일 이사회에서 통과시켰다. 휴온스글로벌의 두번째 해외법인이다.

휴온스JAPAN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미용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의 대 일본 수출 확대 및 현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과 일본 현지 기업들과의 교두보 역할로 공동 연구개발 및 선진 의약품 기술 도입, 라이선스 인·아웃 등을 추진한다.

휴온스JAPAN 신임 법인장에는 가마다게이지 사장이 선임됐다. 가마다게이지 법인장은 38년간 일본 제약 및 헬스케어 업계에서 종사했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생산본부장·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일본 니프로에서는 경영기획본부의 특수업무 및 인수합병(M&A)을 담당했다.

전 딜로이트컨설팅 재팬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는 20여년 간 일본에서 수많은 글로벌기업의 경영혁신 및 개혁을 주도해 일본 경영컨설팅 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인 만큼 두 경영진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일본은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고 인구 고령화·제네릭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해외 의약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시장 전세계 4위, 건강기능식품 전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 규모가 크다”며 “시장성과 성장성이 높은 일본에서 휴온스그룹의 뿌리인 제약 사업의 해외 시장 침투력을 높이고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사업의 타깃 시장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020년 4월 미국 및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첫 번째 해외 법인 ‘휴온스USA’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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