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재용, 평택공장서 바이든 안내한다…“20일 재판 불출석”

이재용, 평택공장서 바이든 안내한다…“20일 재판 불출석”

기사승인 2022. 05. 19. 17: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법원, 바이든 방한 일정과 겹치자 불출석 허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법정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20일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동행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박사랑·박정길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다음날 공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공판에서 “피고인(이 부회장)이 긴급 상황으로 내일 출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검찰 의견을 물었다.

이에 검찰이 “이견이 없다”고 답하자 재판부는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부회장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매주 목요일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은 최근 3주에 한 번씩 금요일에도 재판에 출석해왔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과 겹치자 법원이 이 부회장 불출석을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