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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팬텀’ 내세워 ‘MZ세대’ 타게팅

골든블루, ‘팬텀’ 내세워 ‘MZ세대’ 타게팅

기사승인 2022. 05.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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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골든블루가 출시한 ‘팬텀’ 제품 이미지. /출처=골든블루
위스키가 젊어지고 있다. ‘홈술’ ‘혼술’ 등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가 변하면서 위스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1억7534만 달러(약 2099억원)로 전년 대비 32.3% 늘었다. 위스키 수입액은 2008년 정점을 찍은 이후 10년 넘게 떨어지다, ‘홈술’ 인기에 따라 반등하고 있다. 최근 위스키 소비를 이끄는 계층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다.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경험에 열광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에 대한 관심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위스키업계는 지난해부터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하이볼 시장을 겨냥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골든블루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 ‘팬텀’을 내세우고 있다. 2016년 처음 선보인 제품이지만, 기존 위스키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골든블루는 2016년 10월 ‘팬텀 디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2018년 12월 ‘팬텀 디 오리지널 17’을 선보였다.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엄선된 17년산 스코틀랜드 원액을 베이스로 온화한 플로럴향과 버터스카치향을 시작으로 과일, 토피의 달콤함과 함께 피트의 스모키함으로 마무리되는 다채로운 풍미와 바디감이 특징인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다. 이듬해 10월에는 젊은 감각을 강조한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를 출시했다.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는 오크향과 바닐라향으로 시작해 토피와 오렌지 향미가 특징이다.

아울러 ‘팬텀’의 병 디자인에도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팬텀’의 제품 패키지는 팔각형의 크리스탈 결정체를 모티브로 해 비비드 블루, 스모키 블랙, 골드 등 여러 색을 담았다. 골든블루 측은 기존의 위스키 제품 디자인이 투박한 경우가 많으나, ‘팬텀’의 경우 고급스러우면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팬텀’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주류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제 주류품평회인 벨기에 몽드셀렉션,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 주류품평회 등에서 연속으로 수상하며 세계 유수의 위스키 제품 속에서 그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민욱 골든블루 부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팬텀 브랜드가 갖고 있는 젊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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