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절대 없다”

기사승인 2022. 05. 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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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보, '수원군공항 타 지자체 이전과 화성시 지역 내 이전 절대 불가' 입장 강조
정 후보, “남부 발전을 위해서는 개통(開通)이 필요하다” 강조
정명근 후보 남부 개통론 및 수원군공항 관내 이전 반대
정명근 후보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장 후보가 25일 오후 우정읍, 장안면, 향남읍 등 남부권역 맞춤형 공약 발표하며 ‘남부 개통론’과 수원 군공항 화성시 지역 내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했다.

정명근 후보는 “수원군공항 화성 지역 내 이전은 절대 없고, 병점권역에서 타 지자체로 조속히 이전함과 동시에 피해 보상과 규제 완화로 그간 주민분들의 고생을 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군공항 문제를 먼저 짚은 것은 바로, 화성 남부 발전이 수원 군공항으로 인해 중단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의지를 말씀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남부권역 공약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우정읍, 장안면, 향남읍, 팔탄면, 정남면, 양감면 등 화성시의 남부지역 일대 개통(開通)이 우선돼야 한다는 ‘남부 개통론’을 내걸었다.

그는 “화성시 남부 일대에 화성시 지역 내 제조업 등록업체가 상당수 포진됐으나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출퇴근 인구의 이동이 불편하다”며 “인구와 물류의 순환에 막힘이 없도록 남부 일대에서 진행 중인 도로·철도 사업은 지체 없이 준공하고 현재 검토 중인 사업들은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필사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정 후보는 남부권역 주요 교통 개발 공약으로 △우정-장안-향남 도로 확장사업 조속 처리 △안중-조암 도로사업 조속 개통 추진 △정남-오산 도로 확장과 포장사업 추진 △민자고속도로(기아차~정남~향남~조암~동탄) 개통 추진 △신안산선 향남역 연장사업 추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버스 환승 체계 도입 등 남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을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제시했다.

또 “향남 등에 젊은 학부모들이 대거 유입하며 어린이도 함께 늘었으나 소아 진료를 위한 의료시설이나 문화시설 등이 부족해 의료·문화공백이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소아과 야간 응급센터 설치 △복합문화센터와 수영장 조기 준공 등을 약속했다.

이어 △광역버스 노선 증설과 심야버스(광역) 신설 △시내외버스 노선과 환승체계 전면 개편 △남양~화성호 자전거도로 연결 추진 △구장리~마당바위 지방도 315호선 확장과 포장 추진 △도시가스 보급 확대 △주민보행로와 안전 펜스 설치 등 읍·면·동별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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