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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부터 일본 단체관광 가능…한국서 입국시 코로나 검사 면제

6월 10일부터 일본 단체관광 가능…한국서 입국시 코로나 검사 면제

기사승인 2022. 05. 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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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Jspsn
AP=연합뉴스
오는 6월 10일부터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일본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4월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지 2년 2개월 만이다.

다음 달부터는 한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은 일본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며,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운항도 재개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6일 저녁 도쿄 내 강연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6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패키지투어(단체 관광)만 허용하기로 했다. 단체 관광의 관광객 숫자나 일본 국내 이동은 제한하지 않으며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이 1만 명에서 2만 명으로 늘어나는데 총입국자 수 한도 내에서만 관광객도 입국을 허용한다.

또 일본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국과 미국, 중국 등 98개국과 지역에서 오는 이들에 대해 일본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도록 했다. 자택 등에서의 대기도 면제된다.

한·일 양국의 수도를 오가는 가장 빠른 노선인 김포-하네다 노선은 6월 초 운항 재개를 목표로 한국과 일본 간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년여 만에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 주 8회 16편의 항공기가 두 공항을 오가게 된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연간 205만 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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